장거리이사를 하면서 어떤 업체를 선정해서 일을 해야할까?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거리이사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일단 장거리이사를 하는 방법부터 기본적으로 인식을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가는 경우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5톤트럭에 짐을 가득 싣고 출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주행시간을 7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차가 밀리는 시간대나 주말에 이사를 하시게 되면 시간은 더욱 커질 수 있겠죠.
그래서 장거리 이사는 1박2일 이사라고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이사전날 짐을 모두 포장해놓고 다음날 새벽에 출발해서 오전중에 도착지에 도착하여서 이사정리를 끝내고 출발지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사비용이 인건비 부분이 커지고 차량요금등이 올라가기 때문에 근거리이사보다 많이 비싸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이사를 할 경우 이사업체에서도 만만치 않은 원가가 나가기 때문에 약간의 꼼수를 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짐을 포장해서 공차에 태워보내고 짐을 받는 방법입니다.

이럴 경우, 기본적으로 짐을 포장한 사람과 푸는 사람이 틀리기 때문에 짐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또한, 자재를 다시 실어보낼 수 없기 때문에 포장자재 또한 엉망으로 쓰게 되고(종이로 똘똘 말아서 보내는 등) 고급물품부터 개인물품(옷이나 소중한 추억등)이 크게 훼손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고객에게 인지시키고 비용을 싸게 이사를 한다면 그나마 문제가 덜 되겠지만 이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고객의 입장에서는 저희가 알아서 잘 해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믿고 비용을 비교대상으로 삼으니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많아진다고 봅니다.

도착지에서 이사업체를 선정할까? 출발지에서 이사업체를 선정할까? 사실 이것보다 어떤 업체가 내 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줄 수 있을까?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도착지에서 이사해주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최소한 찾아가볼 수라도 있다라는 안도감정도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업체에 따라 틀리지만 빨리 돌아가야한다고 투덜되는 업체들도 많기 때문에 도착지에서 이사하는 것이 좋은 점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견적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추가비용등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도 유념하셔야 할 듯 합니다.

도착지가 되었던 출발지가 되었던 업체가 제대로 되었고 그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일에 대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면 어떤 곳에 있던지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거리이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 비싸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짐을 포장한 팩커들이 짐을 정리해주는 업체인지 꼼꼼하게 살펴야만 합니다.

장거리 이사하는 분들 모두 좋은 이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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